투명가방끈과 능력주의 - <능력주의는 허구다> 책읽기 모임 첫모임🐢🐢
저번주 월요일(2020.04.06) '투명가방끈과 능력주의' 책모임 첫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첫모임답게(?) 어색어색한 자리 속에서 다들 어떻게 책모임을 신청하게 되었는지,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 2018 거부선언자이신 정래님은 '거부선언 이후 내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구체화 하고 싶었고, 삶을 뒷받침하는 공부를 하고 싶었다' 라는 기대를 말씀해주시기도 했어요!
첫 날은 뚜렷한 주제가 있다기 보다는, 각자가 가진 '능력'에 대한 생각을 주로 나누었어요. '능력'과 '역량', 그리고 '노력'의 차이는 무엇일지, 사회가 정하는 '능력'의 기준은 무엇인지, 다양한 능력 중에서도 현실 사회에서 특별히 차별을 정당화시키는 능력은 무엇인지 등등, 앞으로의 책읽기 모임에서 나눠보면 좋을 이야기들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어색함과 약간의 혼돈-능력이란 대체 무엇인가-속에서 무사히 마무리 된 첫 만남이었습니다. 앞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될 책모임 소식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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