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가방끈과 능력주의 - <능력주의는 허구다> 책읽기 모임 -네번째 모임🐢
투명가방끈과 능력주의 - <능력주의는 허구다> 책읽기 모임 네 번째 만남!![🐢](https://cdn.imweb.me/upload/S201902205c6d012cbdd7e/750220b0f109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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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2020.05.01)에 네 번째 책읽기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능력주의는 허구다>의 6,7장을 읽었고, 윤서님과 수정님의 발제로 시작되었어요.
6장에서는 능력주의 사회에서 성공 공식으로 다뤄지는 '타고난 재능, 올바른 태도, 근면성실함, 도덕성' 네가지 요소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이 네 가지는 성공에 있어 필수적인 요인으로 많이 이야기 되지만 사실 이러저러한 이유(자세한 내용은 책을 봐주세요^,^)로 방해 요소로 작동하고 있는 현실을 짚어보았습니다.
7장에서는 과거 미국과 현재 한국의 자영업 시장 구조를 비교해보았는데요,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별로 없는 주제였어서 공유할 만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이번 책모임 참여자분들의 후기입니다.
“재능도 태도도 성실함이나 도덕성도 다가 아니라면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공식이라는 게 뭘까, 있기나 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장에 교수가 어떻게 뽑히는지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어요. 도덕성이 성공과 어떻게 연관되는 건지에 대한 의문을 던져주셔서 생각해볼 기회가 되기도 했고요. 경쟁이 인간의 본성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본 것도 기억에 남아요.”
“능력주의 이데올로기에서는 아주 쉽게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좋은 직업이나 보상을 얻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능력주의는 허구다> 6장에서 보여 준 사례들은 능력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비용을 발생시킨다는 점, 능력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기가 어렵다는 점 등을 잘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재능을 발전시키거나 능력을 발휘하는 것에도 환경의 영향이 크다는 당연한 사실도 재차 확인할 수 있었고요. 토론을 하며 사회 제도나 환경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 주는 책모임의 마지막 날입니다! 8,9장을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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