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하우스에 대한 궁금증을 모아 보았습니다!

Q. 왜 ‘거부하우스’인가요? 

A. 처음엔 ‘투명한집/투명하우스’라는 식으로 부르곤 했는데, 물리적인 ‘투명함’을 떠올리게 만드는 바람에 이름을 바꾸게 되었답니다. ‘대학 거부’라는 투명가방끈의 주된 활동을 잘 드러내주는 이름이기도 하구요. ‘러브하우스’의 이름을 따라한 것도 있다는... (^_^;) 네... 사실 큰 뜻이 있는 건 아니랍니다...!

Q. 왜 땅값도 비싼 서울에 만드려고 하나요?

A. 물론 비싼 물가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지만 서울에 있어야 얻을 수 있는 장점들도 존재합니다. 지금의 투명가방끈 활동도 서울을 완전히 떠나서 이루어지기는 어렵고요. 서울이 아주 살기 좋은 곳은 아니지만, 집값 때문에 서울에 살고 싶은데도 서울을 떠나야 한다면 슬픈 일이겠지요. 첫 시작은 서울에서 해보려고 합니다.

Q. 2호점, 3호점도 만들 계획이 있나요?

A. 네. 다른 지역에도 점점 확대해나갈 계획이 있습니다. 투명가방끈이 더 커지고 공동주거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2호, 3호를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일단 첫 시도가 잘 되어야 하겠죠?

Q. 거부하우스는 대학거부자만 들어갈 수 있나요?

A. 거부하우스의 취지상 대학거부자들, 그리고 꼭 거부선언을 하지 않았더라도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않을 분들을 우선할 생각입니다. 이후에 투명가방끈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나 거점공간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욕심도 있습니다.

Q. 왜 저금리 시대에 더 낮은 금리로 은행에서 대출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출자를 받나요?

A. 대학거부자들은 대개 10대~20대 초중반이고 높은 소득을 얻기 어려운 조건에 처해있습니다. 은행에서 몇천만 원을 빌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요. 또한 우리를 지지하는 여러 분들에게 돈을 드리는 게 더 나은 일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투명가방끈을 지지하는 여러 분들이 출자자로 참여하도록 열어둠으로써 투명가방끈 운동에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함께해주세요! 출자 신청으로 힘 보태기 ☞ http://bit.ly/1lxVq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