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투명가방끈 x 아나키 영화제 3회 <절망의 삶 속에서 저항의 축제를> (마감)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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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가방끈 x 아나키 영화제

 

‘절망의 삶 속에서 저항의 축제를’

5월 29일 4시 <소음과 저항> @독립문 3번출구 쪽 천막
(여관이 침탈 당해서 천막 농성중)

    

 

- 투명가방끈 회원모임은 대학거부자들과 투명가방끈 지지자들의 연결망이 되고자,

빈곤보다 더 가난한 관계의 빈곤에서 해방되기 위해 만들어 집니다.


-  이번 작품은 <소음과 저항>입니다. (원제 : noise and resistance)

이 영화는 유럽 DIY 펑크 뮤직 신(scene)을 촬영한 다큐멘터리입니다. DIY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그 개념이 맞습니다.'do it yourself' 이들은 음악도 앨범도 공연장도 티셔츠도 직접 만듭니다.

소비하지 않으면, 그러기 위해 끝없이 돈을 벌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이 세계에서 벗어나

어떻게 가치를 만드는지, 즐기는지, 저항하는지 펑크 뮤직 신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음악이 어떻게 저항이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기존 사회에 교육/임노동/경쟁/양극화/소비/차별 등등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신 분들에게

큰 의미 있는 영화이자 자리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영화를 통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맛보세요.

 

 - 이번 상영회의 장소는 구본장 여관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무악동 46번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마주 보고 있는 곳으로 일명 옥바라지골목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일제강점기부터 수감자들의 가족이 머무르면서 옥바라지를 했다는 유래에서 나온 이름이다.

좁은 골목을 따라 한때 여인숙, 모텔, 여관이 42곳에 이르면서 ‘옥바라지 여관 골목’으로도 불렸다.

현재 재개발을 둘러싸고 철거와 골목 보존의 목소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곳이다...

 

...구본장에서 장기투숙을 하고 있는 이선순(45)씨가 여관에서 나오면서 소리를 쳤다. “

저 분진 좀 봐요. 사람이 살고 있는데 이렇게 철거를 하면 어떡해.” 이씨는

“바로 옆에 있는 돈의문 재개발구역에서 살다 강제철거당해 왔는데 이제 여기마저

헐리면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다”면서 눈물을 쏟아냈다. ...

 

기사발췌, 출처 : http://goo.gl/6FnxkE

 

지역상인/주민/예술가들이 생계와 예술 활동을 통해서 지역의 가치(땅값)를 올리면 대규모 프렌차이즈와 자본이 대거 유입돼 임대료가 높아져서 기존의 영세한 시민들이 결국 다른곳으로 강제로 밀려나가게 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었는데요. 그 최전선에 '강제철거'라는 폭력과 맞선 이들이 있습니다.

 

현재 구본장 여관이 있는 옥바라지 골목은 과거 두리반이 그랬든 명동 마리가 그랬든 저항과 축제가 공존하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살아가는 삶들을 보며, 역사적 가치에 대해서 되새겨보고, 벌어지는 싸움을 보며, 저항의 움직임을 보면서 우리가 그리는 축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 것입니다.

 

- 이 날 더 나은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고자 제안합니다. 오신 분들께 제안서를 나눠드립니다.

영화만 보실 분도 함께 뒤풀이에서 어울린 분도 물론 환영합니다.

 

 

 

- 준비물 : 나눠 먹을 음식 (빵을 너무 많이 가져오셔서 빵은 제외하고 가져다 주세요)

- 뒤풀이는 돈을 걷어서 합니다.

 

 

 

 

참가신청 : https://goo.gl/sb8gRW (마감)